유승호·현빈 등 꽃미남들은 해병대를 좋아해?

드라마 '시크릿가든'으로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연기자 현빈이 해병대에 지원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가수 이정의 조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유승호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남겼다.

이정은 MC 강호동의 "최근 유승호가 '이정을 따라 해병대에 자원입대하고 싶다'고 밝혔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아직 승호가 고등학생이라 아무 생각이 없을 때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이어 유승호에게 "해병대를 가면 좋겠지만 내가 볼 때는 그런 생각을 하기 전에 내게 먼저 전화를 했으면 좋겠다. 나와 신중하게 상의해 본 다음 결정하라"며 조언을 전했다.

또한 "군 복무 시절 세 번 울었다"는 이정은 "유승호가 해병대에 입대하면 울 가능성이 몇 퍼센트겠냐"는 질문에 단호히 "2000%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은 가요를 군가버전으로 바꿔 부르는 새로운 개인기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현빈의 해병 지원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정한 남자'라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 결정이 최선이냐'며 '먼저 이정에게 전화해봐라'고 조언하는 팬들도 있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