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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크 "3년 만에 우승컵 가지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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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PGA 소니오픈 14일 개막

    최경주·위창수 등 한국계만 6명
    장타력보다 정교한 샷서 승부
    탱크 "3년 만에 우승컵 가지러 왔다"
    미국PGA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인 소니오픈이 14일(한국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CC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서는 전통적으로 정교한 샷을 날리는 선수들이 우승컵을 차지했다. 최근 5년간 챔피언 중 지난해의 리안 파머를 제외하고는 드라이버샷 거리 랭킹 100위 안에 든 선수가 없다. 2007년 챔피언 폴 고이도스는 지난해 드라이버샷 거리가 273.6야드에 불과한 '단타자'였다. 데이비드 톰스와 잭 존슨은 다른 선수들이 2온을 하는 파5홀에서 레이업하는 것으로 정평이 난 선수다.

    와이알레이CC는 전장 7068야드에 파는 70이다. 페어웨이 폭이 좁은데다 그린은 벙커 · 러프로 촘촘하게 둘러싸여 있다. 하와이 특유의 바람까지 불어 '또박또박' 샷을 날리는 선수가 유리하다. 파5홀이 두 개밖에 안 되는 점도 장타력의 이점을 살리기 어려운 요인이다. 페어웨이와 러프,그린 모두 억센 버뮤다 잔디여서 쇼트게임에 능한 선수들이 선두권을 형성한다.

    한국(계) 선수들은 올해 6명이 출전한다. 미PGA투어 단일대회에 한국계 선수 6명이 나가기는 처음이다. 최경주(41 · SK텔레콤) 위창수(39 · 테일러메이드) 강성훈(24 · 신한금융그룹) 김비오(21 · 넥슨) 앤서니 김(26 · 나이키골프) 케빈 나(28 · 타이틀리스트)가 그들이다. 양용은(39)만 빼고 나갈 수 있는 선수는 다 나가는 셈이다.

    최경주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2008년 이 대회 챔피언인데다 2006~2009년 15위 밖으로 처진 적이 없다. 더욱 지난 한 해 동안 그의 마음을 억눌렀던 메인 스폰서 문제가 해결됐기 때문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시즌 첫 대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PGA투어 홈페이지에서는 최경주를 이번 대회 '파워 랭킹' 8위에 올려놓았다. 미PGA투어 측은 "최경주가 지난해 퍼트 부진에서 벗어나며 전성기적 기량을 되찾았다"고 평가했다.

    한국팬들의 관심은 강성훈과 김비오에게 쏠려 있다. 두 선수는 지난해 말 퀄리파잉토너먼트를 통과,이번 대회에서 투어 데뷔전을 치른다.

    강성훈은 "그린 주변 러프가 깊다. 정확하게 그린을 공략하지 않으면 힘든 경기를 펼치게 될 것 같다"며 "도그레그 홀이 많아 볼을 페어웨이에 떨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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