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27분 현재 차바이오앤은 전날대비 1360원(14.80%) 오른 1만5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300만주를 넘는 등 급격히 몰린 모습이다.
더불어 줄기세포 관련주인 조아제약도 5830원으로 상한가로 올라섰다. 알앤엘바이오, 엔케이바이오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노셀, 산성피앤씨도 10% 넘게 상승하고 있다.
바이오 관련주들도 투심이 회복되면서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젬백스, 오리엔트바이오는 5% 넘게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스티큐브, 세원셀론텍, 바이로메드, 메디포스트 등도 2~3%의 오름세를 유지중이다.
차병원그룹은 2009년 인간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적혈구를 생산한데 이어 혈소판까지 생산에도 성공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가 줄기세포를 이용한 인공혈액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혈액부족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셀 리서치’ 온라인판에 11일(미국 동부시각 기준) 게재됐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