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3일 2100이상 추가 가능성은 있지만 대형주의 경우 이미 확보된 수익에 대해서는 차익실현에 나설 것을 권했다.

이 증권사 서준혁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상승 목표지수를 이미 넘어섰지만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상관관계가 크게 높아진 미 증시의 시세 연속성, 매수주체와 주도주군의 순환상승 구도로 상승 관성이 강하게 유지되고 있어 변화를 강조할 만한 요인은 아직은 약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망과 대응의 차별화는 필요하다고 서 연구원은 제시했다.

코스피가 반복적인 고점 경신과 함께 연착륙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있지만 사상 최대 수준에 접근하고 있는 조정없는 상승 부담과 브릭스(BRIC's)에서 좀 더 확산되고 있는 이머징마켓 중심의 글로벌 증시 조정이 일시에 반영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대형주의 경우 확보된 수익에 대해서는 점진적이고 선별적인 차익실현을 병행하라고 권했다. 또 매수 대응은 지수보다 종목에 포커스를 맞추는 단기적인 접근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