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보유자산가치 시총 넘는 저평가 상태"-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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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3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보유 자산가치가 시가총액을 웃도는 절대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파라다이스의 현금과 투자자산 등 자산가치 총액이 4800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 3800억원을 1000억원 이상 상회하는 등 절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라며 "중국인 입장객수 증가에 힘입은 실적 호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중국 고객에 힘입은 드롭액 증가 덕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174억원으로 추산했다. 영업이익은 22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한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4분기 성과급이 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120억원보다 많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이익 개선 규모는 135억원에 달한다고 송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그는 "파라다이스의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8.8배 수준이나 자사주(지분 14.7%)를 제외할 경우 7.5배에 불과하다"며 "기업가치(EV)를 세금과 이자를 내지않고 감가상각도 않은 이익(EBITDA)으로 나눈 수치인 EV/EBITDA도 3.3배로 현재 주가는 자산가치와 영업가치 개선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파라다이스의 현금과 투자자산 등 자산가치 총액이 4800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 3800억원을 1000억원 이상 상회하는 등 절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라며 "중국인 입장객수 증가에 힘입은 실적 호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중국 고객에 힘입은 드롭액 증가 덕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174억원으로 추산했다. 영업이익은 22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한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4분기 성과급이 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120억원보다 많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이익 개선 규모는 135억원에 달한다고 송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그는 "파라다이스의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8.8배 수준이나 자사주(지분 14.7%)를 제외할 경우 7.5배에 불과하다"며 "기업가치(EV)를 세금과 이자를 내지않고 감가상각도 않은 이익(EBITDA)으로 나눈 수치인 EV/EBITDA도 3.3배로 현재 주가는 자산가치와 영업가치 개선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