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펀더멘털 저점 통과…상승추세 진입"-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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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3일 KT&G에 대해 실적 등 펀더멘털(내재가치)이 저점을 통과하고 있어 주가가 상승 추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펀더멘털이 회복되고 있고 저평가 메리트가 크다"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일회성 분양수익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담배 부문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각각 0.6%, 10.6%%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회성인 분양수익을 제외하고 담배사업만 보면 영업이익은 작년 4분기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진단했다. 4분기 담배 매출은 수출 회복과 국내 시장 점유율 하락세 둔화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 5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작년 4분기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한 영업이익은 기부금(284억원)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매각과 이자수익 증가 덕에 1829억원을 기록, 1.7% 감소에 그친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올해 한국증권 분석대상기업의 예상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은 10.4배이며 KT&G의 경우 PER 8.5배"라며 "시장 평균 대비 높은 ROE(자기자본이익률)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펀더멘털이 회복되고 있고 저평가 메리트가 크다"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일회성 분양수익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담배 부문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각각 0.6%, 10.6%%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회성인 분양수익을 제외하고 담배사업만 보면 영업이익은 작년 4분기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진단했다. 4분기 담배 매출은 수출 회복과 국내 시장 점유율 하락세 둔화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 5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작년 4분기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한 영업이익은 기부금(284억원)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매각과 이자수익 증가 덕에 1829억원을 기록, 1.7% 감소에 그친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올해 한국증권 분석대상기업의 예상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은 10.4배이며 KT&G의 경우 PER 8.5배"라며 "시장 평균 대비 높은 ROE(자기자본이익률)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