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남자' 패러디 '그회사', 작사가는 김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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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극 '시크릿가든' OST '그남자'를 패러디한 '그회사'가 화제인 가운데 노래 가사가 김비서를 생각나게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 네티즌은 "그회사의 가사를 듣고 있으면 김비서가 자연스럽게 생각난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 역시 "김비서가 써서 올린거 아닐까요?"라고 밝혔다.
주인공이 김비서라고 주장되는 근거는 극 중 김비서가 김주원(현빈 분)의 부름에 낮밤 없이 달려오며 온갖 심부름까지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회사'는 "한 회사는 오늘도 야근합니다. 그 회사는 열심히 일만 합니다. 매일 그림자처럼 그대를 따라다니며 그 회사는 회의를 하고 있어요"로 시작하며 회사원의 심정을 그대로 담아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후렴부분에서 "얼마나 얼마나 더 일을 이렇게 빡세게 하며 맨날 이 바람같은 오티 이 거지같은 제안 계속해야 니가 나를 월급주겠니. 조금만 일찍 가자 조금만 하루 칼퇴하면 이틀 철야하는 늘 일만 하는 난 지금도 피곤해서 이렇게 좁니다"라며 직장인의 고충을 그대로 담아냈다.
한편, 막바지 촬영을 하고 있는 '시크릿가든'은 19회에서 기억을 잃은 김주원이 서서히 길라임을 기억해 내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