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한항공, 하루만에 반등…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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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13일 오전 9시 53분 현재 대한항공은 600원(0.82%) 7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러스증권은 이날 실적 턴어라운드주, 중소형주, 인플레이션 수혜주에 대한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턴어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업종으로 반도체, 해운, 항공, 기계, 철강을 꼽았다.
동양증권은 항공주가 그간의 하락에 대한 반등의 실마리를 잡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12월 여객실적이 연평도사태라는 일회적 사건을 반영한 것이라는 점과 인천공항 항공화물수송량이 반등했다는 사실은 1분기 이후 실적 개선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성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의 경우 환율 10% 하락시 6200억원씩 순외화부채가 감소하는 구조로 환율하락시 수혜가 크다는 점, S-Oil(대한항공이 한진에너지를 통해 간접적으로 23%의 지분 보유)과 한진해운홀딩스의 실적개선이 지분법 이익으로 반영될 수 있다는 점 등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단거리 중심의 여객호황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 상반기중 대한통운 지분 매각하는 절차가 시작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3일 오전 9시 53분 현재 대한항공은 600원(0.82%) 7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러스증권은 이날 실적 턴어라운드주, 중소형주, 인플레이션 수혜주에 대한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턴어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업종으로 반도체, 해운, 항공, 기계, 철강을 꼽았다.
동양증권은 항공주가 그간의 하락에 대한 반등의 실마리를 잡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12월 여객실적이 연평도사태라는 일회적 사건을 반영한 것이라는 점과 인천공항 항공화물수송량이 반등했다는 사실은 1분기 이후 실적 개선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성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의 경우 환율 10% 하락시 6200억원씩 순외화부채가 감소하는 구조로 환율하락시 수혜가 크다는 점, S-Oil(대한항공이 한진에너지를 통해 간접적으로 23%의 지분 보유)과 한진해운홀딩스의 실적개선이 지분법 이익으로 반영될 수 있다는 점 등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단거리 중심의 여객호황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 상반기중 대한통운 지분 매각하는 절차가 시작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