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미답 2100선 밟다]"코스피 최고치 행진 이어진다…최고 2400"-이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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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장세가 지속되면서 코스피지수가 올 1분기에 추가적인 상승세를 나타낼 전망입니다. 올 1분기 안에 최고 2300∼240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3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2100선을 돌파하며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지수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과 한국의 거시경제 환경이 유동성 장세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 센터장은 "저금리와 고유동성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펀더멘털 환경이 갖춰져 있다"며 "과거 사례에 비춰 미국의 2차 양적완화가 시행된 작년 9월부터 시행된 유동성장세가 올 3월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금까지 장세를 주도했던 화학과 자동차, 일부 정보기술(IT) 등의 종목군이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건설, 은행 등이 힘을 싣는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올 3월까지 증시가 상승해 가격 부담이 커지면 2분기에는 조정을 받게 될 것"이라며 "강세장의 수급 주체가 되는 외국인 투자가들의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3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2100선을 돌파하며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지수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과 한국의 거시경제 환경이 유동성 장세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 센터장은 "저금리와 고유동성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펀더멘털 환경이 갖춰져 있다"며 "과거 사례에 비춰 미국의 2차 양적완화가 시행된 작년 9월부터 시행된 유동성장세가 올 3월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금까지 장세를 주도했던 화학과 자동차, 일부 정보기술(IT) 등의 종목군이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건설, 은행 등이 힘을 싣는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올 3월까지 증시가 상승해 가격 부담이 커지면 2분기에는 조정을 받게 될 것"이라며 "강세장의 수급 주체가 되는 외국인 투자가들의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