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13일 플래그십 세단 '볼보 S80 D5'가 3년 연속 배기량 2000cc 이상 디젤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볼보 S80 D5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등록대수 기준 총 781대를 판매해 2008년부터 작년까지 3년 연속 이 부문 베스트셀링카로 기록됐다.

이 차는 세계 최초로 장착된 사각지대 정보시스템(BLIS)을 포함 차선이탈 경고시스템(LDW), 운전자 경보시스템(DAC), 경추보호시스템(WHIPS) 등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다. 국내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은 5710만원이다.

김철호 볼보코리아 대표는 "3년 연속 판매 1위를 이룬 것은 볼보의 진정한 프리미엄 가치를 고객들이 인정해준 결과"라고 말했다.

작년 배기량 2000cc 이하 수입차 디젤 판매는 폭스바겐 골프 2.0 TDI가 판매량 2988대로 1위에 올랐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