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미답 2100선 밟다] "올 연말까지 2500까지 갈 것"-박연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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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까지 2500선까지 오를 것입니다"
박연채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3일 "코스피지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과열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면서도 "현재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는 두가지 믿음에 근거하고 있다"며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센터장은 "첫째, 글로벌 경기 반등에 대한 믿음이 작용하고 있고, 둘째는 글로벌 유동성이 위험자산(주식 등)으로의 투자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머징 국가의 경기 회복세는 지금껏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그동안 미국이 문제였다"면서 "미국의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투자자들의 심리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유럽 재정위기는 여전히 상존하는 문제"라면서도 "남유럽 국가들을 제외한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의 경기는 회복 국면에 있어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보기술(IT)업종과 자동차, 금융업종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박 센터장은 "글로벌 경기의 반등이 점쳐지는 만큼 IT업종에 관심을 둬야할 것"이라면서 "지난해 많이 오르긴 했지만 자동차업종에 대해서도 여전히 긍정적 시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반등에 대한 신호가 나타나고 완만한 회복세로 접어들면 금융주도 좋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다만 박 센터장은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 위기 상황이 확대되는 것은 올 증시에서 첫번째로 경계해야할 사항"이라면서 "3월께에 다가오는 남유럽 국가들의 부채 만기일의 상황에 따라 증시가 조정을 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박연채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3일 "코스피지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과열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면서도 "현재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는 두가지 믿음에 근거하고 있다"며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센터장은 "첫째, 글로벌 경기 반등에 대한 믿음이 작용하고 있고, 둘째는 글로벌 유동성이 위험자산(주식 등)으로의 투자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머징 국가의 경기 회복세는 지금껏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그동안 미국이 문제였다"면서 "미국의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투자자들의 심리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유럽 재정위기는 여전히 상존하는 문제"라면서도 "남유럽 국가들을 제외한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의 경기는 회복 국면에 있어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보기술(IT)업종과 자동차, 금융업종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박 센터장은 "글로벌 경기의 반등이 점쳐지는 만큼 IT업종에 관심을 둬야할 것"이라면서 "지난해 많이 오르긴 했지만 자동차업종에 대해서도 여전히 긍정적 시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반등에 대한 신호가 나타나고 완만한 회복세로 접어들면 금융주도 좋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다만 박 센터장은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 위기 상황이 확대되는 것은 올 증시에서 첫번째로 경계해야할 사항"이라면서 "3월께에 다가오는 남유럽 국가들의 부채 만기일의 상황에 따라 증시가 조정을 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