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업체 게임빌이 세계적인 소셜 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소셜 게임(SNG) '트레인시티'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라이포인터랙티브가 개발한 트레인시티는 도시 건설 장르의 게임에 철로를 건설하고, 기차를 운행하는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PC용 소셜 게임이다. 소셜 게임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기반으로 여러 사람과 관계를 형성하며 즐기는 게임을 뜻한다. 위룰과 팜빌 등이 대표적이다.

시범 테스트를 시작한 지 3주 만에 북미 지역에서 10만 명의 이용자(MAU)를 확보했다. 페이스북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른 SNS 사이트와 모바일 기기로도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송변준 게임빌 대표는 "라이포인터랙티브와 제휴를 통해 성공적으로 퍼블리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새로운 서비스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