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카라 폄하 日만화 등장 … 네티즌 '강력대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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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국 걸그룹을 폄하하는 만화가 게재돼 국내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케이팝 붐 날조설 추적'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만화는 한국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 카라등이 성 상납을 한다는 왜곡된 주장이 담겨졌으며 성인 만화도 적나라한 노출 그림도 서슴지 않아 팬들뿐만 아니라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 만화에서는 "한국 연예계에서 걸그룹의 성상납은 당연하다"는 내용과 함께 "이 이야기는 취재를 기반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특히 만화 속 내용이 사실인 것 마냥 노골적인 장면과 대사가 남발돼 있다.
카라가 옷을 입지 않은 채 엉덩이 춤을 추는 장면이 만화 속에 담겨 있고, 소녀시대 역시 속옷을 노출한 장면이 몇 차례 등장한다.
또한 2009년 성 상납 사건으로 자살한 故 장자연을 거론하며 성 접대와 자살, 비리와 로비 등의 단어를 반복 사용하면서 악의적으로 부정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해당 만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빠르고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 "법적 대응으로 처벌해야 한다", "쓰레기 같은 만화다"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