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아직 감내할 수 있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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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물가에 대한 부담을 확인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는 않지만, 아직 시장에 충격을 줄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점에서 크게 부담스럽지도 않다. 주식시장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판단된다."
한국은행이 예상 밖의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한 13일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같은 진단을 내놨다. 현재 금리가 워낙 낮은 수준에 있어, 0.25% 정도의 금리인상은 감내할 만한 수준이란 의견이다.
한국은행은 이날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물가안정 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준금리를 2.75%로 0.25% 인상했다.
김 팀장은 "2007년 사례를 보면, 시중 금리가 200bp정도 상승하는 동안 주식시장도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금리가 올라가는 대신 기업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한국은행이 예상 밖의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한 13일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같은 진단을 내놨다. 현재 금리가 워낙 낮은 수준에 있어, 0.25% 정도의 금리인상은 감내할 만한 수준이란 의견이다.
한국은행은 이날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물가안정 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준금리를 2.75%로 0.25% 인상했다.
김 팀장은 "2007년 사례를 보면, 시중 금리가 200bp정도 상승하는 동안 주식시장도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금리가 올라가는 대신 기업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