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신세계백화점은 점포 위치와 상품 행사 등 쇼핑 정보를 알려주고 가상 의류 코디네이션 기능 등을 갖춘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앱)을 14일 선보인다.

‘신세계 스마트폰 쇼핑도우미’는 위치확인시스템(GPS)을 통해 이용자에게 가장 가까운 점포 위치와 상품 행사 정보 등을 알려준다.사전에 제공한 할인쿠폰도 스마트폰을 통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문화홀·갤러리’ 코너에서는 문화홀 공연 동영상과 갤러리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고 가상의류 코디 시스템인 ‘믹스&매치’ 코너에선 브랜드별로 인기있는 아이템들을 이용자의 취향에 맞게 자유자재로 선택해 코디해 볼 수 있다.

신세계는 앱출시 기념 이벤트로 매장에 비치된 퀵리스폰스(QR)코드를 촬영하면 적립되는 꽃모양 아이콘을 3개 이상 모은 이용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스마트폰용 캡슐 스피커를 증정한다.김봉수 신세계백화점 마케팅 상무는 “올해부터 종이 전단을 영등포점,센텀시티점,충청점을 제외한 점포에서 모두 폐지한 상황으로 스마트폰 앱 등 모바일을 통한 쇼핑정보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