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11번가는 인터넷마케팅업체 코리안클릭이 집계한 이달 첫째주(2~8일) 온라인몰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통상 G마켓과 옥션에 이어 3위였던 데서 1위로 올라선 것이다.

1주일간 11번가의 순방문자수는 807만명,도달률 25.04%로 G마켓(796만명·24.68%)과 옥션(776만명·24.08%)을 추월했다.웹사이트 전체로는 7위로,지난해 5월 9위를 기록한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11번가 측은 “최근 G마켓과 옥션이 네이버 지식쇼핑 입점을 철회하면서 11번가가 반사이익을 봤다”며 “새해를 맞아 마일리지 이벤트를 실시하고 TV나 지하철 등에서 광고를 실시한 것도 주효했다”고 말했다.

순방문자수는 일정 기간 동안 한번 이상 방문한 사람 수를 뜻하고,도달률은 일정 기간 동안 국내 인터넷 사용자 중 순방문자수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