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그랜저, K7에 내준 준대형 1위 되찾을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2일 기준 2만3000대 사전 판매···올해 8만대 목표
현대자동차 5G 그랜저HG가 13일 전격 공개되면서 명예 회복에 시동을 걸었다.
그랜저는 그동안 국산 준대형 승용차의 베스트셀링카로 군림했으나 작년에는 기아자동차 K7 세단에 밀려 판매 1위 자리를 내줬다.
4세대 그랜저TG의 지난해 총 판매량은 3만2893대로 K7 판매량 4만2544대보다 1만대가량 뒤졌다.
지난 12월에도 K7이 2859대를 팔아 그랜저(2013대)를 앞섰다. 이미지가 추락한 그랜저 입장에선 올해 자존심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달 12일 기준으로 신형 그랜저는 2만3000대의 사전 판매를 달성했다.
올해 내수 시장에서 그랜저HG의 판매 목표는 8만대다. 이미 목표량의 4분의 1이상이 판매를 완료했다.
5G 그랜저HG는 13일 저녁 7시 서울 남산 반얀트리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연다. 그랜저의 명예 회복 여부는 올해 국산차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현대자동차 5G 그랜저HG가 13일 전격 공개되면서 명예 회복에 시동을 걸었다.
그랜저는 그동안 국산 준대형 승용차의 베스트셀링카로 군림했으나 작년에는 기아자동차 K7 세단에 밀려 판매 1위 자리를 내줬다.
4세대 그랜저TG의 지난해 총 판매량은 3만2893대로 K7 판매량 4만2544대보다 1만대가량 뒤졌다.
지난 12월에도 K7이 2859대를 팔아 그랜저(2013대)를 앞섰다. 이미지가 추락한 그랜저 입장에선 올해 자존심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달 12일 기준으로 신형 그랜저는 2만3000대의 사전 판매를 달성했다.
올해 내수 시장에서 그랜저HG의 판매 목표는 8만대다. 이미 목표량의 4분의 1이상이 판매를 완료했다.
5G 그랜저HG는 13일 저녁 7시 서울 남산 반얀트리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연다. 그랜저의 명예 회복 여부는 올해 국산차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