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 이수근 "모든 재산관리 아내가 한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개그맨 이수근이 자신의 재산관리에 대해 밝혔다.
이수근은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아내가 수입을 관리해서 난 지금도 내가 얼마가 있는지 모른다"며 "재산의 모든 명의가 아내 이름으로 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내가 알뜰하게 잘 관리하고 있다"면서 "아내가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 시집을 와서 아이를 낳고 뒷바라지를 하느라 고생이 많아 미안했다"며 아내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이수근은 "아내에게 네 가치가 얼마인 것 같냐고 물었더니 아내가 300억이라고 대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다른 출연진들은 "이수근을 진정한 무소유이면서 아내에게 300억을 빚지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 에는 이수근 외에 정선희, 정시아, 지율·수빈(달샤벳)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