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은 다양한 주거시설과 상업 · 업무시설이 조화롭게 배치된 동네다. 주거시설을 보면 단독주택(현대주택단지),고급아파트(아이파크),고급빌라(상지카일룸 · SK아펠바움) 등이 적절히 섞여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아셈타워,코엑스,호텔,도심공항터미널 등 업무 · 상업 시설도 풍부하다. 봉은사와 삼릉공원이 있어 도심 한가운데서도 신선한 공기를 느낄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황금노선인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이 지나고,경기고 영동고 등 명문고등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삼성동은 앞으로 강남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높다. 서울시가 최근 마련한 '종합무역센터 주변지구 제1종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본사 서울의료원 한국감정원 등 공공기관이 이전해 생기는 부지(106만㎡)에 업무 · 상업 · 문화 · 관광 기능이 어우러진 콤팩트시티가 조성된다. 한강변을 따라 달리는 지하철 9호선 개통도 예정돼 있다.

삼성동의 인기 아파트로는 재건축을 추진 중인 상아아파트,재건축이 완료된 롯데캐슬프리미어 삼성래미안 현대힐스테이트,고급 아파트의 대표격인 삼성동아이파크 등을 꼽을 수 있다.

상아아파트는 상아2차와 상아3차로 나뉘어져 있다. 1981년 준공된 상아2차는 총 4개동에 480세대다. 재건축이 임박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한 단지다. 청담역 초역세권이어서 입지조건이 우수하다. 상아3차는 1983년 준공됐으며 총 3개동 230세대 규모다.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해 가격 상승이 유력한 단지다.

해청아파트를 재건축한 롯데캐슬프리미어는 2007년 준공됐다. 총 713세대이며 전용 85㎡ 이상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어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단지다.

삼성래미안도 해청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다. 2007년 준공됐고,강남구청역 초역세권이다. 내부마감재가 우수하고 단지가 예쁘다는 평이 많다.

2009년 입주한 현대힐스테이트는 AID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다. 1단지와 2단지로 구분돼 있다. 1단지는 1144세대,2단지는 926세대로 이뤄져 있다. 삼성동에서 가장 큰 아파트단지이며 초미니 평형부터 중대형까지 골고루 섞여 있다. 특히 2단지의 경우 지하철 9호선 개통 예정으로 향후 지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고급아파트의 최고봉인 삼성동 아이파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다. 삼성동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중대형 평형 449세대로 구성돼 있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한강조망권과 도심 야경이 압권이란 평가다.

최근 삼성동에선 고급단독주택,고급아파트,고급빌라,상업용건물 등 다양한 부동산이 꾸준히 거래되고 있다. 특히 ㈜하임과 상지건설이 시행 · 시공 중인 고급빌라 상지카일룸은 착공한 지 한 달여 만에 총 14채 중 5채가 분양됐고,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02)515-0108

김영철 < 서울 삼성동 금잔디공인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