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연기자로 전격 변신한 아이유가 연기 합격점을 받았다.

아이돌 가수들의 대거 출연해 서툰 연기로 지적받았던 '드림하이'는 극이 진행됨에 따라 안정적인 연기력고 몰입도 높은 전개로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회원 713명을 대상으로 ''드림하이' 출연자 중 연기 합격점 1위는 누구' 라는 투표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아이유는 45%(318명)의 높은 지지율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유는 극중 못생기고 뚱뚱한 '필숙'역을 맡아 소름끼치는 가창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아이유는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서 피나는 노력으로 뚱뚱한 몸매를 탈피해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가수로 변신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그룹 미스에이의 수지가 21%(147명)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송삼동 역의 김수현(18%, 127명), 4위 윤백희 역의 티아라 은정(7%, 49명), 제이슨 역의 2PM 우영(6%, 44명), 진국 역의 2PM 택연(4%, 28명) 순으로 선정됐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