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국민이 현명하게 판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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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시장 첫 주민투표 설명회
오세훈 서울시장은 민주당의 '무상공약 시리즈'와 관련,"민주당 의원총회에서도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며 "민주당 내부에서 지적이 나오는 모습을 보고 국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14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한나라당 의원 및 서울시당 당원협의회 관계자들과 첫 당협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당협은 오 시장이 지난 10일 제안한 '무상급식 주민투표' 취지를 당원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시장은 이날 동북권 14개 당원협의회를 시작으로 21일 서남권 13개,22일 동남권 9개,26일엔 서북 · 도심권 8개 당협을 가질 예정이다. 오 시장은 "주민투표가 실시되면 '소득 하위 50%까지 무상급식'을 하자는 제 의견과 '초고소득층을 포함한 전면 무상급식'을 하자는 민주당 의견이 비교되는 만큼 저를 오해하는 분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 시장과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은 16일 오전 8시10분 KBS 1TV '일요진단'에 출연,무상급식에 관해 토론한다. 두 사람의 대면 토론은 성사되지 않았으며 질문에 각자가 15분씩 의견을 피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오 시장은 14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한나라당 의원 및 서울시당 당원협의회 관계자들과 첫 당협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당협은 오 시장이 지난 10일 제안한 '무상급식 주민투표' 취지를 당원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시장은 이날 동북권 14개 당원협의회를 시작으로 21일 서남권 13개,22일 동남권 9개,26일엔 서북 · 도심권 8개 당협을 가질 예정이다. 오 시장은 "주민투표가 실시되면 '소득 하위 50%까지 무상급식'을 하자는 제 의견과 '초고소득층을 포함한 전면 무상급식'을 하자는 민주당 의견이 비교되는 만큼 저를 오해하는 분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 시장과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은 16일 오전 8시10분 KBS 1TV '일요진단'에 출연,무상급식에 관해 토론한다. 두 사람의 대면 토론은 성사되지 않았으며 질문에 각자가 15분씩 의견을 피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