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글로벌 수요 증가에 신차효과까지-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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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4일 현대차에 대해 글로벌 자동차 수요 증가와 신차 효과를 통한 이익 상향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7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매수A 투자의견은 유지.
박화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2010년에 이어 2011년 현대차의 투자 포인트도 미국과 이머징 지역이 견인하는 글로벌 자동차 수요 증가, 상품성 강화된 신차를 바탕으로 현대차 경쟁력 상승 지속"이라며 "두 가지 투자포인트가 유효할 경우 현대차 이익 상향 가능성 높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작년 하반기 출시된 아반떼, 액센트, ix20 신차 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총 6개의(그랜져, 벨로스터, i30, i40, 싼타페, SO 등) 신차가 국내, 미국, 유럽 등에서 대기중"이라고 전했다. 러시아 공장도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위아 상장으로 현대차 보유 비상장사 가치 부각, 미국과 중국에 고급 모델 출시로 브랜드 가치 상승 등 다양한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중국에 이어 인도의 모터라이제이션(자동차 보급)도 본격화되고 있고 미국 수요도 회복중이어서 경쟁력 있는 자동차 메이커의 이익 증가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며 2011년 현대차가 원화 강세 및 경쟁력에 대한 우려를 불식할 경우 주식 시장에서 프리미엄을 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우선주 현재 가격을 고려할 경우, 현재 이익 추정치 하에서도 KOSPI 및 글로벌 섹터 내 저평가됐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화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2010년에 이어 2011년 현대차의 투자 포인트도 미국과 이머징 지역이 견인하는 글로벌 자동차 수요 증가, 상품성 강화된 신차를 바탕으로 현대차 경쟁력 상승 지속"이라며 "두 가지 투자포인트가 유효할 경우 현대차 이익 상향 가능성 높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작년 하반기 출시된 아반떼, 액센트, ix20 신차 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총 6개의(그랜져, 벨로스터, i30, i40, 싼타페, SO 등) 신차가 국내, 미국, 유럽 등에서 대기중"이라고 전했다. 러시아 공장도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위아 상장으로 현대차 보유 비상장사 가치 부각, 미국과 중국에 고급 모델 출시로 브랜드 가치 상승 등 다양한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중국에 이어 인도의 모터라이제이션(자동차 보급)도 본격화되고 있고 미국 수요도 회복중이어서 경쟁력 있는 자동차 메이커의 이익 증가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며 2011년 현대차가 원화 강세 및 경쟁력에 대한 우려를 불식할 경우 주식 시장에서 프리미엄을 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우선주 현재 가격을 고려할 경우, 현재 이익 추정치 하에서도 KOSPI 및 글로벌 섹터 내 저평가됐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