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내수 핵심 브랜드의 위력…목표가↑-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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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4일 오리온에 대해 해외 뿐 아니라 내수에서도 핵심 브랜드가 위력을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6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A 투자의견은 유지.
김윤오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2010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11.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핵심 브랜드에 대한 광고 강화, 제품 리뉴얼, 대형마트 중심의 판촉으로 비용이 큰 폭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다만 외형이 전년동기비 18.0% 증가한 것으로 보여 판촉 효과가 돋보인다"며 "초코파이 등 핵심 제품이 외형을 견인해 반품 등의 부작용 우려도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신영증권은 오리온의 2011년 영업이익을 종전대비 12.1% 상향조정했다. 이는 핵심 제품 중심의 외형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오리온은 국내 파이시장에서 1위를 점유하고 있으며 감자칩(포카칩, 스윙칩)의 소비자 인지도 높다. 그는 "롯데제과와 함께 국내 제과시장의 상위업체로 가격 결정력도 보유하고 있다"며 "따라서 2011년 원재료 가격 인상에 따른 가격 전가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윤오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2010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11.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핵심 브랜드에 대한 광고 강화, 제품 리뉴얼, 대형마트 중심의 판촉으로 비용이 큰 폭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다만 외형이 전년동기비 18.0% 증가한 것으로 보여 판촉 효과가 돋보인다"며 "초코파이 등 핵심 제품이 외형을 견인해 반품 등의 부작용 우려도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신영증권은 오리온의 2011년 영업이익을 종전대비 12.1% 상향조정했다. 이는 핵심 제품 중심의 외형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오리온은 국내 파이시장에서 1위를 점유하고 있으며 감자칩(포카칩, 스윙칩)의 소비자 인지도 높다. 그는 "롯데제과와 함께 국내 제과시장의 상위업체로 가격 결정력도 보유하고 있다"며 "따라서 2011년 원재료 가격 인상에 따른 가격 전가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