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업종 선호도에 영향 줄 수 있어"-우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투자증권은 14일 전날 이뤄진 금리인상이 업종 및 종목별 선호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박성훈 연구원은 "금리인상이 주식시장 전체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는 제한적"이라며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이 최근 증시 상승의 원동력인 유동성 흐름을 저해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금융위기 이후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있는 국가들은 신흥국이 중심이고, 주요 선진국들은 대부분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또 인상된 기준금리는 금융위기 이전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약화시킬 정도는 아니란 것이다.
박 연구원은 "이번 금리인상을 계기로 실적전망의 개선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고 수급 측면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우위가 두드러지고 있는 금융업종, 부채비율이 낮고 현금성자산이 많은 업종 및 종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
이 증권사 박성훈 연구원은 "금리인상이 주식시장 전체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는 제한적"이라며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이 최근 증시 상승의 원동력인 유동성 흐름을 저해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금융위기 이후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있는 국가들은 신흥국이 중심이고, 주요 선진국들은 대부분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또 인상된 기준금리는 금융위기 이전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약화시킬 정도는 아니란 것이다.
박 연구원은 "이번 금리인상을 계기로 실적전망의 개선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고 수급 측면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우위가 두드러지고 있는 금융업종, 부채비율이 낮고 현금성자산이 많은 업종 및 종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