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작년 4분기 이익감소는 일회성 요인 때문"-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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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4일 KT에 대해 작년 4분기 이익이 직전 분기보다 20%가량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는 일회성 요인 때문으로,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윤미 애널리스트는 "계절적인 요인과 초당 과금제, 설비투자 집중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 등으로 KT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각각 5%, 20% 감소한 4조9000억원, 423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익 감소는 이미 예상된 요인 및 일회성 요인에 따른 것으로 우려할 사안은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마케팅비는 단말기 보조금 제한과 무선경쟁 완화로 759억원을 기록, 전 분기 대비 11.7% 감소한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이후에는 스마트폰 가입자 급증에 따른 ARPU(가입자당 매출액) 상승 효과를 기대할 만하다는 진단이다.
그는 "작년 4분기 말 스마트폰 가입자가 270만명으로 3분기말 165만명에서 100만명 이상 증가하고 무선 ARPU의 경우 2.6% 상승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올해는 태블릿 단말기 라인업과 가입자 확대에 따라 트래픽이 급증, KT의 망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윤미 애널리스트는 "계절적인 요인과 초당 과금제, 설비투자 집중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 등으로 KT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각각 5%, 20% 감소한 4조9000억원, 423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익 감소는 이미 예상된 요인 및 일회성 요인에 따른 것으로 우려할 사안은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마케팅비는 단말기 보조금 제한과 무선경쟁 완화로 759억원을 기록, 전 분기 대비 11.7% 감소한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이후에는 스마트폰 가입자 급증에 따른 ARPU(가입자당 매출액) 상승 효과를 기대할 만하다는 진단이다.
그는 "작년 4분기 말 스마트폰 가입자가 270만명으로 3분기말 165만명에서 100만명 이상 증가하고 무선 ARPU의 경우 2.6% 상승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올해는 태블릿 단말기 라인업과 가입자 확대에 따라 트래픽이 급증, KT의 망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