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실적 회복 전망+저평가 매력…'매수'-하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이투자증권은 14일 KCC에 대해 수익성 회복 전망과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매력이 큰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50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희철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에는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 위축과 실리콘 사업 등의 기여도 축소로 실적이 악화됐다"면서도 "올해는 탄탄한 영업기반을 갖춘 도료 부문의 실적 기여도 상승과 건설경기 회복 등에 힘입어 전체 영업이익률이 10% 내외 수준으로 재차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으로 감가상각방법이 정률법(기계장치 4년)에서 정액법(6∼8년)으로 변경되면서 해외 도료법인 실적이 연결기준으로 본격 반영, 이익 모멘텀(상승요인)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보유 유가증권의 추정가치가 시가총액을 웃도는 수준이어서 저평가 매력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KCC가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현대차, 만도, 현대상선 등 유가증권의 추정가치는 4조원을 웃돌아 현재 시가총액을 넘어섰고, 부채비율이 43%에 불과한 우량한 재무구조 등을 감안하면 충분한 주가 상승여력이 있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R)도 0.65배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희철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에는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 위축과 실리콘 사업 등의 기여도 축소로 실적이 악화됐다"면서도 "올해는 탄탄한 영업기반을 갖춘 도료 부문의 실적 기여도 상승과 건설경기 회복 등에 힘입어 전체 영업이익률이 10% 내외 수준으로 재차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으로 감가상각방법이 정률법(기계장치 4년)에서 정액법(6∼8년)으로 변경되면서 해외 도료법인 실적이 연결기준으로 본격 반영, 이익 모멘텀(상승요인)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보유 유가증권의 추정가치가 시가총액을 웃도는 수준이어서 저평가 매력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KCC가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현대차, 만도, 현대상선 등 유가증권의 추정가치는 4조원을 웃돌아 현재 시가총액을 넘어섰고, 부채비율이 43%에 불과한 우량한 재무구조 등을 감안하면 충분한 주가 상승여력이 있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R)도 0.65배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