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에 이어 원화 강세 기조가 나타날 것이란 기대감에 여행주가 동반 강세다.

14일 오전 9시16분 현재 하나투어가 전날보다 4.67% 오른 4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고, 모두투어도 3.53% 상승세다.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금리인상에 이어 원화 강세 기조가 나타나면서 여행주의 강력한 주가 모멘텀(상승계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금통위가 추가적 금리 인상에 대해서도 시사하면서 여행주 주가에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올 1분기 예약율도 호조세"라면서 "양사의 1분기 총 송객수는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