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일자리정책을 모아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고용정책조정회의를 신설해 부처와 지자체의 일자리 협력 방안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국정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창출입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 한해에만 2조5천억원을 투입해 55만5천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고용정책조정회의를 신설해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로 고용정책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에 들어갑니다. "중앙정부와 자치단체가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함께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용정책조정회의에는 고용과 관련된 중앙부처 차관과 광역자치 단체 부단체장들이 참석하게 됩니다. 이 자리에서 중앙부처와 자치단체가 함께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취업 온기를 느낄 수 있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밖에 근로시간 줄이기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고용서비스망 통합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고용부는 고용정책조정회의가 향후 일자리 정책에 있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결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