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모델 출신인 연기자 여욱환 사건 현장의 CCTV 영상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SBS TV '한밤의 TV연예'에는 지난 10일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나려던 여욱환의 사고 현장 CCTV 화면이 전파를 탔다.

경찰에 따르면 여욱환은 1월10일 서울 신사역 사거리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앞에 가던 외제차량을 들이받았고 피해차량한테 잡혔다.

당시 여욱환은 혈중알콜농도 0.172%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고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고를 담당한 경찰은 "술에 취하면 조금 소리 지르고 그러지 않습니까?"라며 "(여욱환이) 소란을 피울 정도로 (취해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해 여욱한은 "많이 죄송스럽고 또 죄송하다. 앞으로는 자숙하는 마음으로 성실히 살겠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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