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도남' 현빈과 '꽃남' 이민호가 뭉쳐 '꽃보다 시크릿'이 탄생했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한 네티즌의 '꽃보다 시크릿' 영상은 '시크릿가든' 주원(현빈)과 '꽃보다 남자' 구준표(이민호)가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며 우정을 다진다는 내용의 패러디 영상이다.

영상 속 구준표는 재벌2세 답게 "나보다 돈 많냐?"라고 주원에 묻고 이에 김주원은 "돈 많습니다. 참고로 취미는 돈 잘 씁니다"라고 대답해 구준표를 놀라게 한다.

이어 김주원은 구준표에게 주먹을 날리고, 구준표는 "김똘추 바보 똥개 해삼 말미잘"이라는 쪽지를 김주원에게 준다. 김주원은 이에 발야구로 복수를 이어간다.

이들의 갈등은 결국 돼지 껍데기와 자동차 게임으로 극적으로 풀리고, 길라임은 어느덧 사라지고 둘의 관계는 돈독해진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생각도 못한 패러디다", "두 캐릭터가 다 나오는 드라마 어디 없나요?", "구준표냐 김주원이냐 고민되네", "금잔디, 길라임 패러디도 곧 나오나?" 등 뜨거운 반응이다.

한편, '시크릿가든'은 각종 결말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에서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