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콤·엘비세미콘 등 6社 공모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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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블루콤 등 6개 기업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일반 공모청약에 나선다.
17~18일에는 휴대폰부품 업체 블루콤과 신약개발 업체 인트론바이오가 청약에 들어간다. 블루콤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에 들어가는 스피커 부품을 공급 중이다. 인트론바이오는 슈퍼박테리아 등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감염증에 대응하는 바이오신약 개발업체다.
19~20일에는 엘비세미콘 썬마트홀딩스 딜리 등 3곳이 동시에 청약을 받는다. 엘비세미콘은 반도체 플립칩 범핑 전문기업으로,최대주주 구본천 엘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손자다. LG디스플레이에 납품되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제조공정에 참여하고 있다.
썬마트홀딩스는 중국에서 화장품 · 의약품용 분무펌프업을 하는 자회사를 둔 지주회사로 2007년 싱가포르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딜리는 산업용 자외선(UV)프린터 전문기업으로 전세계 28개국으로의 수출이 매출의 85%를 차지한다.
20~21일 청약을 받는 제이엔케이히터는 산업용 가열로 제조회사다.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등이 중동 등지에서 석유화학 플랜트를 지을 때 함께 진출하고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