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연예계에 따르면 연예인들은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예명을 쓰는 사례가 많다. 이름이 '브랜드'와 같은 만큼 세련되고 본인의 느낌을 살린 예명을 짓는다. 특히 아이돌 그룹의 경우 기획사에서 그룹의 특성에 맞춰 외국어를 이용한 예명을 만들기도 한다.
아이돌 그룹 출신인 가수 강타(안칠현), 신혜성(본명 정필교), 전진(박충재), 앤디(이선호), 세븐(최동욱) 등을 비롯해 배우 신민아(양민아), 주진모(박진태), 김보성(허석) 등의 많은 연예인들이 예명을 쓰고 있다.
일부 유명 가수들은 배우를 겸업하며 본명을 사용하기도 한다. 비(정지훈)와 에릭(문정혁) 등은 본명을 함께 쓴다.
한편 작년 12월에 해병대에 지원한 현빈은 오는 20일 합격자로 발표되면 3월 입소, 해병 김태평이 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