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담비가 타이완에서 아시아 최고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면서 新한류스타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13일 '2010 [V] CHINESE TOP 연도 시상식 콘서트'에 참석한 손담비가 아시아 최고 아티스트 상 (매력 스타상)을 수상하며 대만 진출의 청신호를 밝혔다.

현재 대만에서는 'queen'이 각종 음반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것은 물론 2009년 손담비가 주연으로 출연한 SBS월화드라마 '드림'이 타이완에서 방영되면서 손담비의 인기와 관심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아이돌 그룹에 비해 섹시 여가수들의 해외 진출이 성공을 거두지 못한 점을 미루어 보았을 때 중화권 및 동남아시아 활동의 거점인 대만에서 '미쳤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손담비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또한 기자회견부터 수 많은 취재진과 환영 인파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은 손담비는 '2010 [V] CHINESE TOP 연도 시상식 콘서트' 무대에서 '미쳤어'를 선보이자 대만 최고 가수들 보다 더 큰 환호와 함성을 받아 현지 관계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손담비는 올 상반기에 해외 진출 준비와 연기자로서의 컴백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