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대비해 일산 SK브로드밴드 IDC센터 내에 '클라우드데이터센터'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향후 SK텔레콤이 제공하는 기업용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 우선적으로 활용되며 약 1500개의 가상 서버 또는 가상 PC를 제공할 수 있는 규모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 부문장은 “고객의 수요에 부합하는 서비스와 특화된 솔루션을 통해 SK텔레콤만의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소 IT서비스 업체들과 상생협력으로 에코시스템을 만들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정보기술(IT) 시스템을 인터넷과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각종 자료를 올리고 내려받을 수 있는 기술이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