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000억 규모 바이오시밀러 판매 계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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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2930억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은 17일 세계 개별 판매회사들과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올해 공급 분에 대해 2930억원의 발주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 물량은 주로 허셉틴 및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및 일본 등 선진국 출시를 위한 물량이다.
기존 구축된 전세계 판매 계약에 따라 해외 파트너사가 주문한 개별 물량을 제품의 글로벌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일괄 발주하는 방식이다. 올해 판매 계약 규모는 2009년 매출 실적 대비로는 100% 이상이다. 지난해 실적대비로는 약 60% 이상에 해당한다.
서정진 셀트리온 대표이사는 "두 제품의 글로벌 상업 판매가 본격화 되고 추가로 후발 제품들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9만 리터의 증설 생산 설비가 본격 가동되기 때문에 향후에도 급속한 성장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두 제품에 대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자체 제품 생산 수요 확대로 기존 5만 리터 설비와는 별도로 추가 9만 리터 설비 증설을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바이오시밀러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토대로 2000억원 규모의 외국인 투자 유치를 받았다. 최근 정부로부터 대규모 조세 감면 혜택을 받았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셀트리온은 17일 세계 개별 판매회사들과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올해 공급 분에 대해 2930억원의 발주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 물량은 주로 허셉틴 및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및 일본 등 선진국 출시를 위한 물량이다.
기존 구축된 전세계 판매 계약에 따라 해외 파트너사가 주문한 개별 물량을 제품의 글로벌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일괄 발주하는 방식이다. 올해 판매 계약 규모는 2009년 매출 실적 대비로는 100% 이상이다. 지난해 실적대비로는 약 60% 이상에 해당한다.
서정진 셀트리온 대표이사는 "두 제품의 글로벌 상업 판매가 본격화 되고 추가로 후발 제품들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9만 리터의 증설 생산 설비가 본격 가동되기 때문에 향후에도 급속한 성장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두 제품에 대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자체 제품 생산 수요 확대로 기존 5만 리터 설비와는 별도로 추가 9만 리터 설비 증설을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바이오시밀러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토대로 2000억원 규모의 외국인 투자 유치를 받았다. 최근 정부로부터 대규모 조세 감면 혜택을 받았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