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주방가구 업체 넵스(대표 정해상)는 2011년 상반기 ‘꿈의 주방가구 기증’ 수혜처 5곳을 19일까지 모집한다.그동안 지역아동센터 16곳에 주방가구를 무상 설치해준 이 회사는 올 연말까지 10곳에 추가 기증하기로 했다.

‘꿈의 주방가구 기증’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속한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낙후된 주방가구를 교체해 주는 프로그램이다.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꿈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한 취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또 기증 행사에는 전 직원이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열어주고 있다.문의 및 신청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홈페이지(www.hjy.kr)에서 하면된다.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감사자를 포함한 심사단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답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한편 넵스는 오는 26일 그동안 주방가구를 기증한 아동센터의 아동을 대상으로 사내 바지회 등을 통해 모은 ‘사랑의 교복 후원금 전달식’도 가질 예정이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