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가든' 가도 경제효과는 여전…200억원 수익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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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이 종영했지만 경제적 가치는 여전하다.
광고 OST 등으로 드라마가 벌어들인 수익이 200억원을 넘는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시크릿 가든'은 20부작 전회의 광고를 매진시키며 광고 1개당 약 1288만원, 총 매출액 82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해외 13개국에도 선판매되어 일본에서 30억원 안팎의 수익과 이밖의 국가에서도 20억원 정도의 수입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극중 김주원(현빈)이 서재에 사용된 3000권을 협찬한 민음사는 드라마의 모티브로 사용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11만부를 판매하는 대박을 터뜨렸다. 또한 화면에 비춰진 시집 외 다른 책들도 베스트셀러가 되어 "인어공주는 1만 2000부가, 드라마에 나온 책을 묶은 6권짜리 세트는 동화.소설.시집이 섞인 구성에도 불구하고 7000세트가 나갔다"고 전했다.
이어 현빈을 비롯해 백지영.김범수.성시경 등이 부른 OST도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고, OST 음반은 3만장이 매진되는 기록을 남겼다. `그 남자` 등의 음원수익만 20억원 이상이 예측된다.
뿐만아니라 15일 '시크릿 가든' 콘서트는 2000석을 3분만에 매진시키는 기록으로 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시청자들의 염원대로 해피엔딩을 맺은 '시크릿 가든'에서 '사회지도층'으로 까도남의 진수를 보여준 현빈은 인기를 뒤로 하고 오는 3월 해병대로 입대하게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