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우미건설 컨소시엄은 전남 화순군청이 설계 및 시공 일괄입찰(턴키)방식으로 발주한 농어촌 뉴타운 조성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농어촌 뉴타운 조성공사는 화순군 능주면 잠정리 47번지 일원 17만7000㎡에 타운하우스 150채,한옥 50채,기타 부대시설을 짓는 것이다.총 공사비는 390억원 규모이며 우미건설이 40%의 지분을 갖는다.

이 사업은 귀농인을 위한 농어촌 뉴타운을 건설하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시범사업이다.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4개월이며 입주 예정시기는 내년 상반기이다.

우미건설은 10여년 전부터 사업다각화를 위해 공공 수주사업에 나서 매년 1500억원 정도의 수주실적을 올리고 있다.최근에는 주택뿐만 아니라 일반건축 토목 환경시설 등의 분야에서도 공공공사 참여를 늘리고 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