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허약豚' 생존율 높일 한약사료첨가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의학연구원 '키옴-C' 개발
    허약하게 태어난 새끼돼지(허약돈)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한약제제 기반 사료첨가제가 개발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 신한방제제연구센터 마진열 연구원팀은 이유기의 허약돈을 대상으로 한약제제 '키옴-C(KIOM-C)'를 1% 희석시켜 투여한 결과 체중 증가율 및 활동성이 크게 좋아지는 것을 관찰했다고 18일 밝혔다. 키옴-C는 한의학연구원이 동물실험을 통해 신종플루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해 특허출원한 한약제제다.

    연구진은 실험군(키옴-C 투여 허약돈)과 양성 대조군(건강한 돈),음성 대조군(키옴-C 비투여 허약돈) 등 3개 군에 대해 각각 10마리씩 투여, 4주 후 각각 체중 증가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음성 대조군은 2마리가 폐사하는 등 85%의 체중 증가율을 보였으나,실험군은 한 마리도 폐사하지 않았으며 양성 대조군과 거의 비슷한 체중 증가율을 보였다.

    허약돈은 돼지 서코바이러스 질병(PCVAD) 등 감염성 질환에 쉽게 걸려 새끼돼지 기간 중 쉽게 폐사하는 돼지로 왜소돈이라고도 불린다.

    마진열 연구원은 "바이러스 치료용 한약제제 처방으로 선보인 키옴-C가 동물 사료 첨가제로 쓰이면 활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의학연구원은 키옴-C를 특허출원했으며 최근 바이오기업 B사에 기술이전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단독] 젠슨 황 "AI투자 시작 단계…버블은 없다"

      “인공지능(AI) 거품은 없습니다. 우리는 수십조달러에 달하는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의 시작점에 서 있을 뿐입니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사진)는 지난...

    2. 2

      '우주산업 미들파워' 한국…위성 파운드리 시장 정조준

      우주산업에 관한 한 한국은 오랫동안 불모지에 가까웠다. 재사용 발사체 시장만 봐도 스페이스X와 블루오리진 등 미국 기업이 사실상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중국도 빠르게 추격 중이다. 지난 11일 차세대 유인 달 탐...

    3. 3

      "캐나다 위성 통신망 생태계…한국 기업은 최고의 파트너"

      캐나다는 저궤도(LEO) 위성통신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키우며 ‘우주통신 주권’(space sovereignty) 확보에 속도를 내는 국가 중 하나다. 미국의 스타링크 의존도를 낮춰 통신&midd...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