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직자 감찰 활동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총리실은 18일 각 부처에 '2011년 공직복무관리 업무 지침'을 통보하면서 올해 공직복무 관리의 최우선 과제로 집권 중반기 이후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내걸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총리실은 행정안전부,경찰청 등과 함께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을 구성,범정부적인 상시 점검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총리실은 직무유기나 업무 태만 등의 사례가 적발될 경우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