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목장’ 이연희 “최강창민-주상욱 사랑 독차지. 낄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연기자 이연희가 사랑스러운 이혼녀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연희는 SBS 새 월화 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말괄량이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목장녀 ‘이다지’ 역을 맡았다.
18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이연희는 “지금까지의 작품에서 매번 쫓아다니고 대시하고 차이는 역할만 해왔다”면서 “많은 분들이 보시기에 이연희는 무슨 복이 타고 나서 멋있는 남자들과 작업하나 하시겠지만 지금까지 난 사랑한 번 받지 못했다”라고 토로했다.
이연희는 “사랑을 얻고 싶은 데 떠나거나 죽거나 사랑을 받지 못해서 나도 언젠가는 사랑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이번에 두 남자에게 사랑을 받게 돼 정말 좋다”면서 “특히 멋진 두 남자 심창민과 주상욱이 나 때문에 싸운다는 생각에 낄낄 웃음까지 나왔다”라고 기뻐했다.
이와 관련, 심창민은 “난 개인적으로는 사실 좀 더 친구 같고 편안한, 치고 받고 고운정 보다는 미운정이 드는 분을 더 좋아하고 이상형이라, 가까운 역을 연기한 이다지 역의 이연희가 더 좋다”라고 무언의 압박을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철부지 돌싱들의 엉성한 동거 이야기 '파라다이스 목장'은 사전 제작으로 촬영을 마친 상태며, 오는 '괜찮아 아빠 딸' 후속으로 오는 24일 밤 8시 55분에 첫방송 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 사진 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