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카드택시 수수료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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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서울시는 현대,롯데,하나SK,수협 등 4개 신용카드사와 협약을 맺어 다음달 1일부터 택시의 카드결제 수수료를 2.4%에서 2.1%로 0.3%포인트 인하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4개사의 수수료 인하로 택시 사업자의 수입은 연간 3억5000만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서울시는 지난해 7월 선불식 교통카드인 티머니 수수료도 같은 수준으로 낮췄으며 BC,외환,신한 등 나머지 카드사와도 수수료 인하를 위한 협상을 계속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매년 카드사와 협상을 통해 수수료를 점진적으로 낮춰 택시업계의 부담을 덜어주고 카드결제 거부 사례도 줄여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서울시내 택시 7만2359대 가운데 96%인 6만9487대가 카드단말기를 장착한 것으로 집계됐다.택시요금을 카드로 결제하는 비율은 매년 상승 추세로 지난해 38.9%에 달했고 올해는 절반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드결제기를 장착한 택시가 카드 결제를 거부하면 법인 택시는 60만원,개인 택시에는 3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이번 4개사의 수수료 인하로 택시 사업자의 수입은 연간 3억5000만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서울시는 지난해 7월 선불식 교통카드인 티머니 수수료도 같은 수준으로 낮췄으며 BC,외환,신한 등 나머지 카드사와도 수수료 인하를 위한 협상을 계속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매년 카드사와 협상을 통해 수수료를 점진적으로 낮춰 택시업계의 부담을 덜어주고 카드결제 거부 사례도 줄여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서울시내 택시 7만2359대 가운데 96%인 6만9487대가 카드단말기를 장착한 것으로 집계됐다.택시요금을 카드로 결제하는 비율은 매년 상승 추세로 지난해 38.9%에 달했고 올해는 절반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드결제기를 장착한 택시가 카드 결제를 거부하면 법인 택시는 60만원,개인 택시에는 3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