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주류) 선물은 역시 술…전통주부터 와인까지 무엇이든 '굿 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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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사람에게 줄 선물을 고른다면 가장 무난한 종류는 단연 '술'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종목이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도 낮다. 주류업계는 설을 맞아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소중한 분들껜 프리미엄 위스키
롯데칠성음료는 21년산 스카치블루 2종,17년산 스카치블루 스페셜 2종,스카치블루 인터내셔널 2종을 올 설 선물세트로 내놨다. 21년산 500㎖가 9만500원,700㎖는 12만2000원이며 17년산 450㎖가 4만2000원,700㎖가 5만8000원이다. 인터내셔널 500㎖는 2만7500원,700㎖는 3만8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선물할 수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발렌타인 글렌버기 200주년 스페셜 에디션' 선물세트를 추천했다. 발렌타인의 시그니처 증류소인 글렌버기 증류소가 200주년을 맞아 출시한 제품이다. '발렌타인 글렌버기 200주년 스페셜 에디션'과 17년 미니어처가 고급스러운 케이스에 담긴 선물세트는 한정수량으로 출시돼 소장 가치가 높다.
임페리얼은 작년 11월 출시된 '임페리얼19 퀀텀'을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19년산 위스키인 '임페리얼19 퀀텀'은 갈수록 고급화되는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의 취향을 고려해 개발된 제품이다.
맥캘란은 12년산,15년산,18년산 등 3종으로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선물세트에는 맥캘란 전용 스트레이트잔이 2개 포함돼 있다. 특히 15년산은 목넘김이 부드럽고 향이 달콤해 여성이나 젊은층에게 알맞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각각 12년산(700㎖)이 10만3000원,15년산 14만5000원,18년산 25만원이다.
윈저는 12년산 500㎖ 제품에 언더록 잔,코스터 4개를 포함해 3만3000원에 내놨다. 조니워커도 5가지 라벨 제품(블루 골드 그린 블랙 레드)을 설 선물세트로 출시했다. 가격은 3만1000~27만6000원 선이다.
◆명절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와인
롯데주류는 와인 애호가들은 물론 와인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소비자들도 만족할 만한 실속형 '와인 선물세트' 40여종을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칠레 카르멘 톨텐 와인 세트'(12만원대)는 롯데주류의 추천제품이다. '카르멘'은 최근 5년간 와인스펙테이터,디캔터,IWSC 등 세계 최고 권위의 와인저널과 대회에서 400여회 이상 높은 평가를 받아온 와이너리다.
'칠레 산타리타 메달야 레알 와인 세트'(12만원대)도 선물용으로 좋다. 강한 타닌에 잘 익은 과일향까지 부드럽게 녹아 있어 한국음식과 같이 여러 가지 양념을 쓰는 음식과 잘 어울려 가족 모임에도 좋고,왕의 메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비즈니스 선물로도 제격이다.
와인 수입업체 와인나라는 칠레산 '에스쿠도 로호'(4만3000원)를 권했다. 프랑스 최고의 와인 샤토 무통 로칠드와 칠레 최고의 와인 알마바바를 생산하는 바롱 필립 드 로칠드사의 기술에 칠레 최고급 포도를 원료로 만든 와인이다.
레뱅드매일은 설 선물세트로 '요리오 글라스 한정패키지'(3만8500원)를 선보였다. '요리오'는 와인 만화 '신의 물방울'과 만화 '식객'의 '만두편'에 등장한 이탈리아산 레드 와인이다. 적절한 산도를 지녀 기름진 한국 명절음식과도 잘 어울려 명절 선물용 와인으로 인기가 높다.
◆깔끔하고 몸에 좋은 전통주
전통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설 선물세트용 수요도 부쩍 늘었다. 롯데주류는 올 설 선물로 차례주 '백화수복'(1.8ℓ · 9900원)을 추천했다.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을 지닌 이 술은 국내 차례주 시장에서 7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깊은 향과 풍부한 맛으로 차게 마셔도 좋고 따뜻하게 데워 마셔도 좋아 제사 또는 명절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라는 설명이다.
롯데주류 '설화'는 최고 품질의 쌀을 52% 깎아내 숙성시킨 최고급 수제 청주다. '2009 한 ·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2009 세계환경포럼' 등 세계적인 회의의 공식 만찬주 및 건배주로 선정돼 프리미엄 술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설화 1호(700㎖짜리 2개) 가격은 4만3000원이다. '국향'(700㎖짜리 2개 · 3만3500원)은 쌀을 100% 원료로 해 저온에서 세 차례 발효시킨 순미주다.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1500여종의 효모 가운데 청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우수 효모를 선별해 만들어 깊고 그윽한 맛이 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배상면주가도 다양한 가격대로 전통주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명품약주 선물세트 1호'(4만1800원)는 베스트셀러 중 하나다. 기존 산사춘의 알코올 도수를 2% 높인 '산사춘(16%)'과 한약재를 넣어 발효시킨 '활인18품' '백하주화(14%)' 등으로 구성됐다. 도자기 잔도 함께 넣어 레드 컬러의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담아 선물의 품격을 더했다.
국순당도 20가지 전통주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국순당의 추천 제품은 '자연담은 막걸리 선물세트'(1만원).지역 특산물과 쌀로만 빚은 프리미엄 막걸리 세트로,복분자 오미자 더덕 막걸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소중한 분들껜 프리미엄 위스키
롯데칠성음료는 21년산 스카치블루 2종,17년산 스카치블루 스페셜 2종,스카치블루 인터내셔널 2종을 올 설 선물세트로 내놨다. 21년산 500㎖가 9만500원,700㎖는 12만2000원이며 17년산 450㎖가 4만2000원,700㎖가 5만8000원이다. 인터내셔널 500㎖는 2만7500원,700㎖는 3만8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선물할 수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발렌타인 글렌버기 200주년 스페셜 에디션' 선물세트를 추천했다. 발렌타인의 시그니처 증류소인 글렌버기 증류소가 200주년을 맞아 출시한 제품이다. '발렌타인 글렌버기 200주년 스페셜 에디션'과 17년 미니어처가 고급스러운 케이스에 담긴 선물세트는 한정수량으로 출시돼 소장 가치가 높다.
임페리얼은 작년 11월 출시된 '임페리얼19 퀀텀'을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19년산 위스키인 '임페리얼19 퀀텀'은 갈수록 고급화되는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의 취향을 고려해 개발된 제품이다.
맥캘란은 12년산,15년산,18년산 등 3종으로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선물세트에는 맥캘란 전용 스트레이트잔이 2개 포함돼 있다. 특히 15년산은 목넘김이 부드럽고 향이 달콤해 여성이나 젊은층에게 알맞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각각 12년산(700㎖)이 10만3000원,15년산 14만5000원,18년산 25만원이다.
윈저는 12년산 500㎖ 제품에 언더록 잔,코스터 4개를 포함해 3만3000원에 내놨다. 조니워커도 5가지 라벨 제품(블루 골드 그린 블랙 레드)을 설 선물세트로 출시했다. 가격은 3만1000~27만6000원 선이다.
◆명절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와인
롯데주류는 와인 애호가들은 물론 와인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소비자들도 만족할 만한 실속형 '와인 선물세트' 40여종을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칠레 카르멘 톨텐 와인 세트'(12만원대)는 롯데주류의 추천제품이다. '카르멘'은 최근 5년간 와인스펙테이터,디캔터,IWSC 등 세계 최고 권위의 와인저널과 대회에서 400여회 이상 높은 평가를 받아온 와이너리다.
'칠레 산타리타 메달야 레알 와인 세트'(12만원대)도 선물용으로 좋다. 강한 타닌에 잘 익은 과일향까지 부드럽게 녹아 있어 한국음식과 같이 여러 가지 양념을 쓰는 음식과 잘 어울려 가족 모임에도 좋고,왕의 메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비즈니스 선물로도 제격이다.
와인 수입업체 와인나라는 칠레산 '에스쿠도 로호'(4만3000원)를 권했다. 프랑스 최고의 와인 샤토 무통 로칠드와 칠레 최고의 와인 알마바바를 생산하는 바롱 필립 드 로칠드사의 기술에 칠레 최고급 포도를 원료로 만든 와인이다.
레뱅드매일은 설 선물세트로 '요리오 글라스 한정패키지'(3만8500원)를 선보였다. '요리오'는 와인 만화 '신의 물방울'과 만화 '식객'의 '만두편'에 등장한 이탈리아산 레드 와인이다. 적절한 산도를 지녀 기름진 한국 명절음식과도 잘 어울려 명절 선물용 와인으로 인기가 높다.
◆깔끔하고 몸에 좋은 전통주
전통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설 선물세트용 수요도 부쩍 늘었다. 롯데주류는 올 설 선물로 차례주 '백화수복'(1.8ℓ · 9900원)을 추천했다.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을 지닌 이 술은 국내 차례주 시장에서 7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깊은 향과 풍부한 맛으로 차게 마셔도 좋고 따뜻하게 데워 마셔도 좋아 제사 또는 명절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라는 설명이다.
롯데주류 '설화'는 최고 품질의 쌀을 52% 깎아내 숙성시킨 최고급 수제 청주다. '2009 한 ·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2009 세계환경포럼' 등 세계적인 회의의 공식 만찬주 및 건배주로 선정돼 프리미엄 술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설화 1호(700㎖짜리 2개) 가격은 4만3000원이다. '국향'(700㎖짜리 2개 · 3만3500원)은 쌀을 100% 원료로 해 저온에서 세 차례 발효시킨 순미주다.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1500여종의 효모 가운데 청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우수 효모를 선별해 만들어 깊고 그윽한 맛이 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배상면주가도 다양한 가격대로 전통주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명품약주 선물세트 1호'(4만1800원)는 베스트셀러 중 하나다. 기존 산사춘의 알코올 도수를 2% 높인 '산사춘(16%)'과 한약재를 넣어 발효시킨 '활인18품' '백하주화(14%)' 등으로 구성됐다. 도자기 잔도 함께 넣어 레드 컬러의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담아 선물의 품격을 더했다.
국순당도 20가지 전통주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국순당의 추천 제품은 '자연담은 막걸리 선물세트'(1만원).지역 특산물과 쌀로만 빚은 프리미엄 막걸리 세트로,복분자 오미자 더덕 막걸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