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삼화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된 이후 저축은행들이 예금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18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삼화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당한 지난 14일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연 4.4%에서 4.6%로, 경기 남양저축은행은 연 4.3%에서 4.5%로,대구 엠에스저축은행은 연 4.1%에서 4.3%로 각각 0.2%포인트씩 인상했다.17일에도 인천 모아저축은행이 연 4.6%로 0.3%포인트,인천저축은행은 연 4.5%로 0.2%포인트,전북 스타저축은행은 연 4.0%로 0.1%포인트 각각 올렸다.이로인해 전체 업계 평균 금리도 0.03%포인트 상승했다.저축은행 업계에서는 삼화저축은행 영업정지 이후 예금자 이탈을 줄이기 위해 이같이 인상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