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이 7거래일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7분 현재 삼성테크윈은 전날 대비 1000원(1.09%) 오른 9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테크윈에 대해 반도체 부품과 카메라 모듈 사업부의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실망스러울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SS사업부가 올해 R&D(연구개발) 비용과 마케팅 비용을 공격적으로 집행할 것으로 보여 올해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 할 것이란 진단이다.

이 증권사는 다만 올 상반기 대형 수주에 대한 모멘텀(상승 동력)은 유효하고, 지분 20.5%를 보유하고 있는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이 올해 상장해 향후 수직계열화와 평가손익에 대한 기대도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