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이 방송 중 쉴세 없이 아들자랑을 하며 팔불출 아빠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바쁜아저씨'편에 출연한 조재현은 자식들의 교육관에 대한 이야기를 가감없이 전했다.

조재현은 자신의 교육관에 대해 "아들에게 '(운동을)왜 반대하지 않았냐?'라는 질문을 들은 적이 있다. 나는 모든걸 아이들 선택에 맡긴다"고 밝혔다.

이어 조재현은 본격적인 아들자랑을 시작했다.

그는 "아들이 현재 고양시청에서 쇼트트랙 선수 겸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며 "요즘 월급을 받아온다. 또 얼마 전 경기도 선발전에는 안현수에 이어 종합 2위를 했었다"라며 아들자랑을 했다.

이외 "딸을 미국으로 유학 보낼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그러나 평소 사람 이름을 잘 잊어 딸의 이름이 1시간 동안 생각나지 않은 적이 있다"고 털어놔 좌중울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조재현 외애 이한위와 정보석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