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다음커뮤니케이션이 국내 최초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트위터(www.twitter.com)와 손을 잡고 트위터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정보들을 따로 집계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트위터는 19일부터 실시간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트위터의 글을 다음 초기화면 중 블로그,카페 등 다음 내 인기 게시글을 보여주는 ‘라이브 스토리’를 통해 노출한다.또 다음 이용자들은 다음 사이트를 통해 트위터 계정을 만들고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다음은 1월 중 트위터와 다음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요즘’을 연동해 한 서비스에 글을 남기면 양쪽에 동시에 등록되는 기능과 ‘요즘’에 트위터의 팔로워를 초대하는 기능 등 다양한 연동 서비스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또 향후 검색,미디어다음,tv팟,커뮤니티 등의 서비스들도 트위터와 연동해 SNS로 글 보내기,소셜댓글 달기 등의 기능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제휴 합의서에 서명을 하기 위해 트위터의 창업자인 에반 윌리암스(Evan Williams)가 18일 오후 한남동 다음 사옥을 방문한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