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LG유플러스는 ‘U+ 그룹웨어’의 모바일 버전을 소프트웨어서비스(SaaS) 기반으로 출시하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한다고 18일 발표했다.

‘U+ 그룹웨어’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통신사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갤럭시탭에도 최적화돼 있다.특히 애플리케이션(앱)과 웹 방식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서비스 방식을 채택,확장성이 우수하다.

기업들의 문서나 첨부파일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해 기존의 다운로드 방식보다 보안을 강화했다.또 위젯을 제공해 별도의 로그인 없이 메일이나 결재,일정 등을 사용할 수 있다.‘U+ 그룹웨어’는 기존 유선 그룹웨어를 모바일화한 것이다.LG유플러스의 유선 그룹웨어는 임대형 그룹웨어 시장의 1위 서비스로 1500여 기업,5만여명이 사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모바일오피스 서비스 출시와 함께 ‘U+ Smart SME’ 서비스에 대해 상담,청약,개통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U+ Smart SME’는 중소기업에 필수적인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기반 서비스로 지난해 10월 출시 후 2개월 만에 300여개 기업이 가입했다.

전성규 LG유플러스 융합통신담당 상무는 “중소기업의 정보통신기술(ICT) 도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솔루션 시장의 확대가 예상돼 클라우드 기반의 유무선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