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가 실적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55분 현재 대한유화는 전날대비 1만4000원(12.73%) 오른 12만4000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12만4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인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유화은 시가총액이 7200억원이지만, 4년간 벌어들일
이자·세금·감가상각비 공제전 이익(EBITDA)는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석유화학 경기상승 국면에서 높은 레버리지 효과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의 이익이 급격히 성장한다는 전망이다. 여기서 국내 유일한 중소 나프타분해업체(NCC)인 대한유화는 성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한유화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기비 143% 증가한 223억원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4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의견은 유지.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