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정병국,역대 최고장관은 박지원 발언 잘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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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역대 문광부 장관 중 최고는 박지원이라고 한 것은 진짜 잘한 말”이라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그러나 “정 후보자는 역시 MB 정부의 4대 필수과목을 충실히 이수하고 또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정치자금법 위반 즉,정치자금에서 유류비를 유용한 것이 상당 부분 나타났다”며 “차기 총선 출마에 대한 의사표명을 하지 않았지만 어떻게 10개월짜리 장관을 임명할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민주당은 오늘 내일 문방위원들이 협의해서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작성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에 대해선 어제부터 민주당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열리는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최중경 지경부 장관 후보자를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했다.그는 “최 후보자는 실패한 금융정책의 전문가로서 과연 산업정책을 총괄할 지경부 장관의 자격이 있는지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며 “정 후보자보다 최 후보자는 훨씬 재산에 있어 특히 부동산투기 전문가 수준으로 복잡하고 많은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지경위원장인 김영환 민주당 의원도 가세했다.그는 “1997년 당시 최중경 금융협력과장은 IMF 발생 책임이 있고 키코 사태에도 책임이 있끼 때문에 잘 따져봐야 한다”며 “여기에 부동산 투기,자녀의 국제학교 특혜,세금탈루 등 백화점식의 의혹들을 하나하나 규명하기 위해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지경위원들의 의혹제기에 최 후보자의 답변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데 만약 오늘 도덕적인 문제,즉 허위진술이 진행될 경우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 올 것”이라며 “낱낱이 밝히겠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그는 또 “민주당은 오늘 내일 문방위원들이 협의해서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작성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에 대해선 어제부터 민주당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열리는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최중경 지경부 장관 후보자를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했다.그는 “최 후보자는 실패한 금융정책의 전문가로서 과연 산업정책을 총괄할 지경부 장관의 자격이 있는지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며 “정 후보자보다 최 후보자는 훨씬 재산에 있어 특히 부동산투기 전문가 수준으로 복잡하고 많은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지경위원장인 김영환 민주당 의원도 가세했다.그는 “1997년 당시 최중경 금융협력과장은 IMF 발생 책임이 있고 키코 사태에도 책임이 있끼 때문에 잘 따져봐야 한다”며 “여기에 부동산 투기,자녀의 국제학교 특혜,세금탈루 등 백화점식의 의혹들을 하나하나 규명하기 위해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지경위원들의 의혹제기에 최 후보자의 답변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데 만약 오늘 도덕적인 문제,즉 허위진술이 진행될 경우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 올 것”이라며 “낱낱이 밝히겠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